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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정보] 2분 동안 호흡을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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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2-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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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호흡의 속도와 리듬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경우
내부수용감각에 관련된 영역들의 뇌파가 호흡 속도에 강하게 고정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당히 중요한 발견이었다.

신체가 느끼는 방식에 귀를 기울이는 행동이
정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2분간 호흡의 수를 세기만 했을 뿐이다.

아주 잠깐만 시간을 내어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방석에 앉을 필요도 없고 눈을 감을 필요도 없으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밖으로 티가 나지도 않는다.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면 복잡한 정신에서 벗어나
몸의 나머지 부분과 차분하게 연결된다.

몸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장기간 규칙적으로 이용한다면,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흡에 변화를 주지 않고 그저 관찰하는 것은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이다.

이는 많은 연구가 호흡의 관찰이 내부수용감각 능력과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움직임의 뇌과학』- 캐럴라인 윌리엄스 지음, 이영래 옮김, 갤리온(2021)